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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7‧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에서 17‧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18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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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 입도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2명 확진
12명은 음성 … 2명은 미결정 판정 재검사, 2명은 검사중
제주에서 18일 오후 17,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18일 오후 17,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17‧18번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에 입도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2명이 오후 7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18명은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현재까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명 중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명은 미결정 판정이 나와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이들 4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11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제주공항 내 체류 없이 정해진 해외입국자 동선에 따라 즉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재학 중인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숙소 내에서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학생은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임시숙소에서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즉시 이송 조치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인 이들이 입도 직후 곧바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명의 확진자가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밀접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입도 후 접촉자는 격리시설에 이송한 학교 버스기사 1명과 임시숙소 직원 1명 등 모두 2명이며, 항공기 내 접촉자 분류를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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