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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 워크숍 개최
제주한의약연구원,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 워크숍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1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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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임상연구방법, 장내 미생물 최신 연구동향 등 주제발표‧토론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0일 첨단과학단지 내 스마트빌딩 회의실에서 한의 임상연구에 관심있는 한의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임상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도내 한의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임상연구방법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장내 미생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관 교수(원광대 광주한방병원)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의임상연구에서 증례 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지역사회 한의사 연구모임이 있는 제주에서 많은 증례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신재호 교수(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미생물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아직 한의약 분야에서 장내 미생물 연구가 활발하지 않지만 좀 더 연구가 진행된다면 한의임상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한의약 연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진료의 임상근거 확립이 필요하다”며 “올해 시작된 지역사회 한의사 연구모임을 통해 증례 보고 및 장내 미생물 연구 등 치료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데이터를 축적해 도민의 건강과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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