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119비상상황실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신고 급증 등으로 119종합상황실 업무가 마비될 때 제2 상황실인 119비상상황실 추가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서부소방서 2층에 지난 3월 재구축된 119비상상황실에서 팀 단위별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신고접수 ▲수보요원과 그급상황요원의 수보대 이관 여부 ▲신고 접수 시 녹취 및 신고자 위치정보 등 이상 여부 ▲신고 접수 후 출동 관련 시스템 정상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신고 접수를 위해 본부 내 119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비상 시 제2 상황실인 119비상상황실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모의훈련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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