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9:18 (목)
제주도, 청사 내 ‘비대면 무인택배 보관실’ 운영
제주도, 청사 내 ‘비대면 무인택배 보관실’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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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무인택배 보관실을 마련,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안전한 택배 수령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시간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원실 맞은편 1청사에 마련된 무인택배 보관실은 1청사 내 45개 부서 등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전용으로 운영된다. 각 부서별로 물품 보관함이 1개씩 배정됐다.

또 부서별 보관함 공간이 부족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공용 물품 보관함 4개를 추가로 비치하는 등 모두 60개의 보관함을 설치해놓고 있다.

보관함 배치도 실국별 순서가 아닌 가나다순 부서명으로 배치, 택배 근로자들이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부대시설로 이용 안내판, 에어컨, 절전 센서 조명, 휴식테이블과 의자, 소화기도 비치됐다.

무인택배 보관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품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고화질 CCTV도 2대가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은 지문 인식을 통해 출입할 수 있고, 택배 근로자가 인터폰을 누르면 경비실에서 확인해 출입문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운영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향후 제2청사에도 무인택배 보관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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