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2차 항공방제 실시
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2차 항공방제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0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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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사흘간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소나무림 집중 방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투입되는 산림청 대형헬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투입되는 산림청 대형헬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2차 항공방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실시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2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 지역의 소나무림 1000㏊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가 이뤄진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 헬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22일 제주시 아라동과 오라동, 노형동 일부 지역에 대한 방제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일부 지역, 24일에는 서귀포시 영남동과 안덕면 상창리 일부 지역에서 항공방제가 이뤄질 예저이다.

제주도는 2차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지난 6월 2일 처음으로 성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항공방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고, 3차 항공방제는 7월 6~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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