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등교 수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의 혼디거념팀 상담지원 활동도 함께 시작된다.
제주도교육청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통신고등학교 등교 수업이 6월 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령기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활동을 시작한다"면서 총 4단계 지원 방안을 밝혔다.
4단계 지원 방안에는 △1단계 위기학생 선별 △2단계 전문상담교사의 심리·정서상담 △3단계 전문의 상담 및 심리검사 △4단계 지속적 사례관리 단계가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도교육청 혼디거념팀의 전문상담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뤄진다.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 학업중단 예방, 진로 동기 강화 등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위기학생'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발견될 경우, 좀더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전문의의 도움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방송통신고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마음건강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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