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둔 제주 학생 4명, '등교 중지'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둔 제주 학생 4명, '등교 중지'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6.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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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둔 학생 4명 '등교 중지' 처분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을 둔 도내 학생 4명에게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제주 여행 뒤 군포로 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일행과 접촉,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학부모의 자녀 4명에 대한 조치다.

제주도에 따르면, 여행객 A씨는 일행 24명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했다.

A씨는 여행을 마친 뒤 돌아간 군포시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날(31일)에는 A씨 일행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6월 1일 오후 2시 기준, A씨와 일행 등 25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6명이며, 1일 오전 11시까지 파악된 도내 접촉자는 모두 159명이다.

이와 관련,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접촉자 159명에 해당되는 동거인(부모)을 둔 도내 학생 4명에 등교 중지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6월 1일 0시 기준 ‘동거인(부모) 자가격리 통보에 따른 등교 중지’ 처분이 내려진 도내 학생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다.

이에 1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주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고1, 중2, 초3~4학년이 이번 주 수요일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학생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및 협력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관련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방과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금지하고, 소모임을 자제하는 등 생활지도를 안내하도록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당부하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지구별 학생생활교육지원단 중심학교에서 합동생활지도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기준 도교육청이 집계한 발열 및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귀가한 도내 유치원생은 35명이다. (2020.4.1. 기준 총 유치원생 수는 63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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