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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10만매 구입 1차 배부 완료
제주도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10만매 구입 1차 배부 완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5.3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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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일 어린이집 재개원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어린이용 초미세필터 여름용 마스크 10만매를 구입, 1차 배부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어린이집 개원 및 휴원을 결정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조속한 재개원을 희망하는 보육현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 6월 1일부터 재개원을 결정했다.

재개원 시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유아 및 아동의 착용에 적합한 마스크를 확보,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10만개의 마스크는 제주시 365개, 서귀포시 123개 어린이집 2만2837명의 원아 1인당 4매씩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제주도는 우선 지난 26일 4만6596매의 어린이용 마스크를 1차 배부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1명당 면마스크 2매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지원 대상이 6세 미만 어린이인점을 감안, 통기성이 불편한 KF94 등 일반 보건용 대신 어린이용 인견 마스크다.

어린이용 인견 마스크는 초미세필터가 있고 일반 보건용보다 여름철 사용과 숨쉬가 용이한데다 1개당 최대 60일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제주도보육연합회와 도내 어린이집 등과 협의를 거쳐 2차 마스크 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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