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5.22, 33일간 일반신청 마감...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
道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평가 후, 2차 지급‧운영계획 수립 예정”
道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평가 후, 2차 지급‧운영계획 수립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33일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총 12만9811세대가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신청 기준을 충족한 것은 12만3283세대로, 총 401억원이 이들에게 지급된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거주 8만6184세대에 283억 원이, 서귀포시 거주 3만7099세대에 118억 원이 각각 지급결정 됐다.
지급 부적합 판정을 받은 세대는 1109세대이며, 5419세대는 이의신청, 서류미비 등에 따른 보완심사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이기에,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액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또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재원으로 사용된 재난・재해 구호기금 중 남아있는 잔액은 여름철 태풍, 가을철 가뭄 등 앞으로의 자연 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사용 방안 등이 검토된다.
제주도는 일반신청‧심사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의신청 처리속도를 높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의신청 기간은 5월 29일까지. 주민등록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결과를 분석하는 합동평가회를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원금 지급에 대한 도민인식 조사,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운영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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