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출범한 경영혁신위원회 주도로 현장 중심 조직 개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기존 풍력발전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신사업기획단(TF)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을 적기에 추진하고 열‧가스‧스마트시티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효율적인 설비 운영과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하부조직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대내외 에너지산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조기 성과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외에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을 기획해 적기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신사업기획단은 정부 정책과 제주도의 CFI 구축 방향, 지역 주미의 수용성, 투자자 유치, 수익 공유, 환경 보존 등을 고려해 사업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기존의 풍력·태양광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로 한동·평대 해상풍력, 보롬왓 육상풍력 등 주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비 운영부서와 사업개발 실무담당자를 개발 대상 지역에 배치해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3년 이내에 △CFI 40% 달성 △에너지 이용 효율 30% 개선 △스마트시티 5개소 구축을 목표로 수익 창출과 전문 중소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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