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재양성, 제주대병원 입원
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재양성, 제주대병원 입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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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퇴원 후 일주일만에 정기 검체 채취 결과 다시 양성반응
제주대학교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20대 여성)가 퇴원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다시 입원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8일 퇴원한 A씨가 자가격리 7일째인 15일 오전 제주보건소에서 정기 검체 채취가 이뤄졌고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스페인에 체류하다 제주로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지난 8일 퇴원했었다.

그동안 진행된 수시 모니터링 과정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퇴원 환자인 경우에도 보건소를 통해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수시 모니터링을 2주간 진행하고 있다.

격리일로부터 7일경 검사를 진행하고, 14일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을 경우 능동감시가 해제된다.

A씨가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하면서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경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제주 5번 환자를 비롯해 11번과 14번 확진자 등 모두 3명이 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양성에 의한 2차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제주도는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강화된 퇴원 환자 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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