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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의 자화자찬 브리핑 시리즈”
민주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의 자화자찬 브리핑 시리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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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이야말로 단순한 포퓰리즘 행정일 뿐” 지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가 연일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자화자찬 브리핑’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지난 14일 원 지사가 정부에 건의한 ‘긴급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은 본인이 중앙정치만을 의식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히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정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다른 곳에 쓰이지 않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 투명하게 지급하고, 사용처 역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다수 국민들도 이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고, 몇 가지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검토하고 수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이런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도 없는 원 지사의 뜬금없는 현금 지급 방식 건의는 중앙정치를 바라보며 본인 자랑을 하고 싶었던 것이냐”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은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현금을 가지고 있기에 문제 제기를 안하는 것이지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 자금임에도 불구하고 현금으로 지급받는다면 가계나 지역경제에 아무런 효과없이 나랏돈이 쓰일 우려가 있으며, 이야말로 사용 목적에도 전혀 맞지 않는 단순한 포퓰리즘 행정일 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또 민주당은 “어제 브리핑은 얼마 전 개인의 일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괜히 정부 탓을 하면서 자화자찬하는 1탄에 이은 본인의 현금 지급에 대한 자화자찬 브리핑 2탄으로 가히 원희룡표 자화자찬 시리즈라고 할 만하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제주도민들을 더 이상 창피하게 만들지 말고, 제주도민과 제주경제를 위해 진정 본인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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