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회사 공금 수억원을 빼돌린 한모씨(여.29.제주시 이도2동)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003년부터 K생명보험 제주지점 경리사원으로 근무하면서 110여차례에 걸쳐 회사 공금 3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또 고모씨 등 3명의 고객 명의로 3억4000여만원을 약관 대출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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