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생활안전 분야 컨설팅 받고 안전지수 최하위 오명 벗나
생활안전 분야 컨설팅 받고 안전지수 최하위 오명 벗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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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제고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생활안전사고 예방 개선사업 발굴, 세부추진계획에 반영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번번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가 생활안전 분야 컨설팅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가 공모를 실시한 2020년 지역안전 역량 향상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제주도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안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게 됐다.

모두 16개 지자체가 신청한 올해 공모에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통해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역안전지수 취약 분야인 생활안전분야 컨설팅을 받는다.

‘지역 안전역량 제고 컨설팅’은 매년 발표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 따른 후속조치다. 컨설팅에서는 다양한 안전 관련 통계를 활용해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안전개선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주연구원을 포함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컨설팅단은 우선 119 구조‧구급 통계와 사망원인 통계를 심층 분석하고 현장 조사와 3차원 공간진단 등을 통해 지역별 취약요인과 원인을 파악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표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활 안전사고 예방 개선사업 유형과 최적 사업 등을 발굴, 최종 계획이 제출되면 현재 추진중인 지역안전지수 중기 세부추진계획에도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이자 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안전시 향상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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