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동물류센터, 외도‧성산에 서브 거점센터 추가 운영
제주공동물류센터, 외도‧성산에 서브 거점센터 추가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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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보관료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소규모 택배 물량 운송료 지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기존 도내 거점센터 외에 서브 거점센터 2곳이 추가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모를 통해 제주공동물류센터 위탁 운영업체로 ㈜제주로직스틱스를 선정, 이번달부터 물류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브거점센터를 추가로 운영, 창고 보관료를 대폭 인하해 물류센터 서비스를 기존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제주도는 대정에 있는 기존 도내 거점센터 외에 제주시 외도동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서브 거점센터 2곳을 추가로 확보, 운영하기로 했다.

창고 보관료 1일 단가도 상온 기준 1143원에서 539원으로, 냉장‧냉동의 경우 2485원에서 1232원으로 절반 가까이 대폭 낮춘다. 또 소규모 박스(택배) 물량에 대한 운송료도 지원,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 사업은 육지부에 비해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물류 전문 위탁운영업체를 선정, 운영하면서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운영실적을 보면 제주공동물류센터의 물동량은 1만6599파렛트(PLT)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고, 이용 기업 수도 전년대비 300%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3월말 기준 물동량이 5413파렛트로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었고 이용 기업수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업무 대행기관인 제주개발공사, 운영 업체, 제주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 실무회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 제조업체들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물류비 절감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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