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방직으로 교육을 받고 국가직으로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근무를 시작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41명(남 35·여 6)의 소방사가 도내 4개 소방관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소방공무원 중 28명은 공개경쟁채용으로, 그외 구급 12명과 정보통신 1명은 경쟁경력채용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지난 1월 13일부터 15주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달 24일 졸업 및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소방공무원은 지난 1일을 기해 제주 1000여명을 포함 전국 5만여명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지방직으로 채용돼 교육을 받고, 국가직으로 업무를 시작한 셈이다.
소방안전본부 측은 "이번 임용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4개 소방서 119센터에 우선 배치돼 4주 동안 화재, 구조, 구급 분야 등 실습을 거친 현장 실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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