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대정해상풍력발전 “지역 상생 사업·경제 활성화 약속”
대정해상풍력발전 “지역 상생 사업·경제 활성화 약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4.2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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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반대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해상풍력발전 측이 제주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상생을 위한 여러 사업을 약속했다.

대정해상풍력발전(주)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탄소없는 섬 제주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대정해상풍력발전(주)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이 탄소 저감 효과로 4600만 그루의 소나무를 대체, 약 1조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32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상생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남방큰돌고래 생태를 비롯해 자연과의 공존 방안과 기타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발이익 공유화 기금 ▲사업 마을 지원 및 장학사업 ▲발전수익 환원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약속했다.

한편 대정해상풍력발전 사업은 대정읍 동일1리 해역 5.46㎢에 5.56㎿급 18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고,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1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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