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3:02 (금)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 첫날 신청 폭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 첫날 신청 폭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20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수 시작 두시간 만에 1328건 신청 접수 … 4만5000여명 접속
5월 8일까지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적용 신청 접수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기 위해 마련된 행복드림포털 접수 화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기 위해 마련된 행복드림포털 접수 화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20일부터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을 접수 중인 가운데, 접수를 시작한지 2시간만에 1300여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11시까지 모두 1328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간 동안 모두 4만5000여명이 행복드림포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신속한 신청‧접수 처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DB화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행복드림포털(http://happydream.jeju.go.kr)’ 온라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20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신청 폭주, 처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함에 따라, 이날은 세대주의 출생년도가 1과 6으로 끝나는 도민들이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현재까지는 접속 과부하나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문제 없이 순조롭게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긴급재난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15명)을 구성, 제주도청 별관에 마련된 스마트워크 비즈니스센터에서 전 회선 상담을 진행하며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도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고, 도청 관계 부서들도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로,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5월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드림포털이나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5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뤄진다.

또 5월 11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적용이 해제돼 세대주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대리 신청가능)가 신청해야 하지만,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는 세대주가 위임한 경우(위임장 필요)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원 또는 제3자가 신청할 경우 부정수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처리 과정을 세대주에게 문자로 알리고, 지원금은 세대주 계좌로 입금된다.

관련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도청 전담대응팀(710-6231~6244)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