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지역 투표율이 62.9%로 마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도내 전체인 수55만4956명 가운데 34만920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40만1789명 중 25만1499명(62.6%), 서귀포시는 15만3167명 중 9만7710명(63.8%)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 지역은 4년 전 20대 총선 당시 투표율이 57.2%였던 데 비하면 2.7%포인트 높아졌지만 이번 전국 평균 투표율 66.1%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68.6%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68.5%로 뒤를 이었다.

제주보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충남(62.4%)과 인천광역시(62.7%) 두 곳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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