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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온라인 개학’ 취약계층 청소년 노트북 지원
제주농협, ‘온라인 개학’ 취약계층 청소년 노트북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0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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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성금 등으로 1억원 기금 조성, 150여 가구에 전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본부장 강승표)가 온라인 개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제주농협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 이석문 교육감과 온라인 개학 학습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 청소년 152가정에 지원할 노트북 전달식을 가졌다.

도내 초‧중‧고교가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생활시설 내 컴퓨터가 없어 학습 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취약계층 학습장비 지원을 위해 제주농협은 임직원 성금과 금융상품 공익기금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기금 1억원을 마련했다.

구입한 노트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 변대근 본부장은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에 컴퓨터가 없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온라인 학습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농협의 교육 기부 시스템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범제주농협방역단을 출범시켜 읍·면지역 소재 92개 초중고교 농촌학교 방역 지원과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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