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다녀간 유학생 모녀 접촉 자가격리자 해제
제주여행 다녀간 유학생 모녀 접촉 자가격리자 해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08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접촉 자가격리자 44명 모두 8일 0시부터 격리 해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3월 제주 4박5일간 제주 여행을 다녀간 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 2명과 접촉한 이유로 자가격리중이던 도내 접촉자들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 유학생 A씨와 A씨의 어머니 B씨로 인한 자가격리자 96명 중 제주에서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44명이 8일 0시를 기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렌터카를 타고 관광지와 식당 등을 다니며 여행한 후 서울로 돌아갔다.

A씨는 서울로 돌아간 직후 24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 B씨도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제주도가 강남구보건소로부터 통보 받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제주 여행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었음에도 제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돼 도민사회에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제주도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도민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강력 비판했고, 결국 이들 모녀 일행이 다녀간 후 폐쇄된 업소 피해와 방역소독 등에 소모된 비용 등을 포함해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