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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이번엔 미래통합당으로 국회 권력 바꿔달라”
장성철 “이번엔 미래통합당으로 국회 권력 바꿔달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3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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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민선거대책위 온라인 출범식 … 총선 승리 다짐
장성철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 출범식을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장성철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 출범식을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성철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민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년, 서귀포에서는 20년 동안 너무 오랫동안 기회를 많이 얻었다”면서 “제주도민들이 마음이 너그럽고 넓다 보니까 지나치게 너무 많이 기회를 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특히 그는 “4.3을 16년 동안 정치 소재로 쓴다면 죄송한 마음부터 들고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순간에도 4.3을 소재로 표를 얻겠다고 정쟁을 일삼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제주 지역의 정치 세력”이라며 “제주 지역에 국한된 문제만 보더라도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국회 권력을 바꿔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998년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 도전이라고 자신의 출마 경력을 소개한 그는 “최근 선거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며 배운 것은 이번에 도민들이 분명히 기회를 주실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송재호 후보를 직접 겨냥, “제주시갑 유권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아는 숫자가 저보다 훨씬 적지 않을까 싶다”면서 “제가 지역에서 마을 걷기를 하면서 배운 것은 언제든 장성철에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그래서 민심이 곧잘 저에게 전해질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자신이 비교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장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에는 예비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구자헌 변호사와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김용철 예비후보, 장 후보의 당숙인 장정언 전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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