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1기 입주기업인 ㈜이브이패스(대표이사 현승보)가 10억여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JDC에 따르면 이브이패스는 지난해 4월 프리미엄급 전동킥보드 제조기업 이노킴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17일 투자 유치를 마쳤다.
㈜이브이패스는 지난해 4월 1억원의 엔젤투자를 시작으로 11월 신용보증기금 투자금융센터로부터 약 8억원을 투자받았고, 이노킴사로부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유치해 총 10억5000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브이패스는 이외에도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른 투자사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
이브이패스는 이동수단의 전동킥보드가 아닌 스테이션 기반의 제주 최대 관광형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2018년 12월에 법인을 설립한 제주 향토 신생 스타트업이다.
이브이패스는 지난 1년 간 도내 ‘아름다운 제주의 길’ 31개의 EV로드도 자체 개발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주의 숨은 관광 포인트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브이패스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에 제주 관광상품을 결합한 전동킥보드 여행 플랫폼 ‘이브이투어(EV TOUR)’ 런칭을 준비하고, 제주 곳곳의 숨은 라이딩 명소를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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