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박희수 “제주특별법 개정, 제주도민을 향한 것이어야”
박희수 “제주특별법 개정, 제주도민을 향한 것이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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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약속 … 일괄적 권한 이양 등 구상 피력
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박희수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제주는 엄청난 개발이 이뤄져 왔음에도 개발이익에서 주민이 배제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을 낳아왔다”며 특히 “외부 투기자본과 거대자본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고, 도민투자 위주로 개발을 진행해 도민들의 실질소득을 끌어올리는 한편 사회 배려대상에게는 자활 기회로 돌아가는 등의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오죽하면 도민들 사이에서 ‘대형자본과 면세점만 행복했던 14년’이라는 탄식이 나오겠느냐”며 “특별법의 핵심은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자 제주의 가치여야 하며, 제주도민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도민자율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관련, “제주특별법의 단계적 권한 이양으로는 완전한 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일괄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직선제라든가, 행정체제 개편 등의 문제를 제주도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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