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교과서 배부도 “드라이브 스루”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과서 배부도 “드라이브 스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3.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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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일부 중학교 이런 방식으로 교과서 전달
제주일중 교사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새학기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다.
제주일중 교사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새학기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각급 학교의 교과서 배부도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중·고교 가운데 제주제일중과 세화중 등이 이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검진을 재빠르게 하기 위해 도입됐고,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내 학교는 이런 방식을 교과서 배부에도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먼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한 곳은 제주제일중학교이다. 제주일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로 신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21일은 맞벌이 부모를 위해 시간을 배정했다.

‘드라이브 스루’ 교과서 배부는 학부모 차량이 교내에 와서 지정된 현관 앞에 정차하면 담임 교사가 직접 와서 교과서와 가정통신문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학부모와 담임간 가벼운 첫인사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있다.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담임 교사들은 사전에 교과서를 학생들 개인별로 봉투에 담아놓고, 학부모와 연락이 되면 배부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 전달해주고 있다.

세화중학교도 20일부터 24일까지 이같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다.

세화중 송시태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기 불편을 해소해주려고 이런 교과서 배부 방식을 시행했는데 반응이 좋다”면서 “휴업 기간동안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면서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해줄 것도 부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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