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액 단일 품목으로 100만불 수출액 달성 최초 기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가공용 감귤 전문 수매‧가공 업체인 향토기업 ㈜일해(대표 김영훈)가 감귤 농축액 수출로 1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농축액 단일 품목으로 수출액 100만불을 달성한 기업은 도내에서 ㈜일해가 처음이다.
㈜일해는 고품질의 제주 감귤 농축액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활용,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축액 수출을 해오고 있다.
올해 이미 330여톤을 수출, 100만불 이상을 달성했고 추가 수출을 통해 수출 물량을 400톤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해의 농축액 수출량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일본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유럽 등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 감귤주스 업체와 농축액 원료 공급을 통해 도내 감귤농가에서 발생하는 가공용 감귤 수매량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제주도도 ㈜일해를 비롯해 제주 감귤을 원료로 농축액 생산, 가공, 수출 등 가공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 감귤가공공장은 제주도개발공사 소속 공장 2곳, ㈜일해, 롯데칠성음료㈜ 가공공장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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