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장애를 가진 아들과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A(48.여)씨와 아들 B(18)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 유서로 보이는 글을 발견한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을 벌여 남원읍 공동묘지 인근 차량 내에서 이들을 찾아냈다.
B군이 장애가 있어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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