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다녀간 콜센터 확진자 2명 관련 29명 자가격리
제주 다녀간 콜센터 확진자 2명 관련 29명 자가격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1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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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 관련 접촉자 86명 확인
타 시도로 관리 이관된 접촉자 제외한 29명 자가격리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3월 7~8일 이틀간 가족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다녀간 구로 콜센터 확진자 A씨(서울 199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2일 오후 4시 현재까지 53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로 콜센터 확진자 A씨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와 방역소독 등 후속조치 상황을 공개, 접촉자 53명 중 다른 지역으로 이관되는 경우 등을 제외한 도내 접촉자 20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접촉자들은 제주도 전담 공무원이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이 없는 경우 확진자와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된다.

A씨가 방문했던 동선 10곳에 대한 소독방역은 모두 완료됐다.

제주도는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제공한 A씨 동선과 카드 사용내역,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식사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7일 오후 서귀포 맛존디 중문점을 찾았던 손님 2명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신속히 격리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7일 제주에 왔다가 당일 서울로 돌아가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구로 콜센터 직원 B씨 관련 접촉자 33명 중 도민이 아닌 24명은 다른 지역으로 관리가 이관돼 현재 도에서 관리중인 접촉자는 모두 9명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작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B씨 관련 정보와 직접 통화한 내용, 교통카드 내역, CCTV 조사 등을 통해 파악된 2차 동선과 접촉자 관련 사항 등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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