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가칭)온라인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약속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추진과 별도로 국비 지원을 받아 (가칭)온라인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서귀포시에 설립, 운영해 농어민 물류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감귤의 경우 판매비의 25%가 택배비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해상운송비 및 택배비 등 물류비 절감이 매우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감귤 택배는 방법과 운송 시스템이 여러 방식인데 온라인 유통공사를 설립해 중간 단계를 줄이고 물량을 유통공사에 집중시켜 대량으로 운송 시 규모의 경제가 커져 운송비와 택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영업 중인 군소 택배업체는 유통공사의 협력업체로 편입시키면 상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비를 지원받아 온라인 유통공사를 설립해 운영하면 물류비 절감 혜택이 농어민에게 직접 돌아가기 때문에 결국 물류비를 지원받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200여명을 채용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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