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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아이유 제친 오반 '어떻게 지내'…음원차트 1위에 '갸우뚱'
방탄소년단·아이유 제친 오반 '어떻게 지내'…음원차트 1위에 '갸우뚱'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3.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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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오반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아이유 등 '음원 강자'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대중들은 모두 어리둥절하다는 반응. 불과 '음원 사재기' 논란이 벌어진 지 몇 달도 지나지 않은 상태다.

오반은 지난 5일 오후 6시 신곡 '어떻게 지내'를 발표했다.

오반(OVAN)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오반(OVAN)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이 곡은 발표 6시간 만인 6일 자정 지니뮤직의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오전 9시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반의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아이유, 지코 등 음원 강자의 신곡을 모두 꺾어 눈길을 끌었다.

오반은 1위를 차지한 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들은 오반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갑작스레 순위가 급상승한 점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음원 강자' 아이유·지코 등을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못미더워했다.

오반은 즉각 "상처 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 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어떻게 지내'는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6일 오전 9시 기준 10위를 기록 중이다. 1시간 앞서 오전 8시보다 10계단 상승한 순위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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