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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19’ 세 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 21명
제주 ‘코로나 19’ 세 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 21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3.0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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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차 접촉자 명단서 배달직원 1명 제외
20명 자가 격리 조치…택시 기사 파악 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2시 5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A(48.여)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지난달 23일 대구서 입도한 A씨는 같은달 27일 코와 목이 막히는 증상을 보였고 제주도 보건당국은 유증상 하루 전인 26일부터 검체 검사를 받은 이달 1일까지의 동선을 지난 2일 공개한 바 있다.

제주도는 A씨와 1차 접촉자 명단에서 배달직원 1명을 제외하기로 했다.

A씨와 배달직원의 진술을 교차 점검한 결과 밀접 접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3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도내 세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에 관련한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3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도내 세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에 관련한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는 A씨가 지난달 26일 함덕오군뮤직타운노래방을 나선 뒤 오후 9시께 집으로 가며 함덕파출소 앞에서 탄 택시의 기사를 확인 중이다.

당시 택시비를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진술이 있었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다른 사람이 카드로 계산했다는 것이 파악돼 해당 택시의 차량 번호가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아직까지 신원 미상인 택시 기사를 제외한 밀접 접촉자 20명의 자가격리 조치를 한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 45분 대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오후 5시 30분께 제주에 도착했고 지인 B씨의 차량으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B씨의 주택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B씨 등 지인 3명과 구좌읍 동복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이들과 함께 '제주 그때 그집 함덕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식당 차로 '함덕오군뮤직타운노래방'으로 이동해 2시간 여 동안 있다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7일에는 오후 1시께 B씨의 차로 함덕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갔고 오후 4시 56분께 함덕 GS25 코업시티점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28일 집에서 쉰 A씨는 29일 오후 2시께 B씨와 함덕소재 대성아귀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3시 20분께 신촌 피플 카페를 찾아 커피를 구입한 뒤 신촌 부둣가쪽에서 20분 가량 산책 후 귀가, 이달 1일 오후 대구에 있는 어머니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자 오후 5시께 제주시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와 수회 동행한 B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 20분께 '코로나 19' 음성 판정이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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