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 개학, 3월 23일로 연기"
"전국 유‧초‧중‧고 개학, 3월 23일로 연기"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3.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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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추가 연기
3월 23일 개학 일정, 긴급돌봄도 개학 시까지 연장 진행
각 대학에도 원격 및 과제물 수업 통한 재택수업 권고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교육부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학을 3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

이는 당초 3월 9일로 연기된 일정에서, 2주일 기간이 연기된 것으로,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3월 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학이 3주 연기되며,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긴급돌봄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 내용은 그대로 진행하되, 개학일인 3월 23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긴급돌봄 서비스 추가 지원을 원하는 경우, 해당 유치원 및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학생들에 대한 학습 지원도 있다.

우선 교육부는 3월 첫째 주중 각 학교를 통해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을 안내할 방침이다. 휴업 중 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초중고 학생 대상)

3월 둘째 주 부터는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예습 과제와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디지털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학원들의 휴원도 길어질 예정이다. 학원 휴원이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교육부는 각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휴원 권도고 다시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3월 3주간의 개학 연기로 인해 부족해진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의 일정을 조정해 채워진다. 만약, 현 상황에서 개학 시기가 더 늦어질 경우에는, 법정 수업일을 10% 범위(유치원 18일, 초‧중‧고등학교 19일)에서 줄이는 방안으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다. 

전국 대학의 개강도 1~2주간 연기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원격수업과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식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대학별 진행될 학사 관련 조치는 이후 교육부의 평가, 감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한편, 교육부는 각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위생 관리를 강화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학교 밖 교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유‧초‧중‧고와 대학이 개학을 연기하는 상황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과 교육을 책임지겠다”라며, 작은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함께 고통을 분담해 위기관리에 동참해 달라는 요청 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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