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연장 약속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경실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농어민들의 세금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한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농지 공시지가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가중돼 경작중인 농경지를 팔고 세금을 납부하는 현실을 감안, 관련 세법을 개정하는 등 영농지 보유세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농·어업의 시설화 추진 등으로 기자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자재에 부가되는 부가가치세의 영세율 적용 등 조세 감면이 금년 말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농어민에 대한 세 부담 증가는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 부담 증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어업 분야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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