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신종 코로나’ 의심자 ‘음성’ 판정…접촉 제주경찰 격리 해제
‘신종 코로나’ 의심자 ‘음성’ 판정…접촉 제주경찰 격리 해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2.1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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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남성과 접촉한 경찰 20명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격리 조치된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4명, 상황실 근무자 4명, 의경 2명, 대정파출소 5명을 비롯해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 5명 등 20명에 대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밤부터 접촉한 A(39·경기)씨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이들의 격리 조치는 이날 새벽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A씨는 당시 체온이 38℃까지 올랐고 지난 7일 경기도에서 중국인 바이어를 만났다고 증언해 검사를 받게 됐다.

제주경찰은 A씨가 최초 부상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된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께부터 11일 새벽까지 접촉했던 20명을 자체 판단에 의해 격리 조치했다.

또 A씨가 다녀간 서귀포경찰서 1층과 격리 경찰들이 근무하는 대정파출소, 외도파출소 등에 대해서도 일시 사용 중단 조치도 했다.

하지만 A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자 모든 조치를 해제했고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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