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시간, 요일 제약 없이 모든 생활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재활용도움센터를 늘린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운영 중인 재활용도움센터는 37개소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13억3000만원을 들여 공한지를 활용한 재활용도움센터 7개소 및 주차장 복층화 시설 내 3개소 등 모두 10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내 음식물처리시설(감량기) 5개소를 설치하고 7000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압축기 1개소를 설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부지 선정 등에 어려움은 있지만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주차장 복층화 사업과 연계해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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