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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4년 연속 1등급’ 실패
제주특별자치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4년 연속 1등급’ 실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1.2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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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19년 이행 실적 평가 28일 발표
道 2016~2018년 1등급 불구 지난해 ‘2등급’
JDC·JPDC 전년 동일 제주대병원 1계단 상승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부패방지 시책 평가 등급이 4년 만에 2등급으로 하락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 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다가 4년 만에 등급이 떨어진 것이다.

제주도는 2018년 평가 당시 청렴 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탁금지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청렴교육 내실화 등 5개 과제에서 만점을 얻으며 종합 점수에서 95.2점(100점 만점)을 받은 바 있다.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등급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는 3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JDC와 JPDC는 전년 평가와 같은 등급이다.

2018년 최하위 등급은 5등급을 받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번에 한 등급이 올라 4등급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가 각급 기관이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 이행 실적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별로 평가하고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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