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공효진, 팬계정에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댓글 논란
공효진, 팬계정에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댓글 논란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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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팬계정에 단 댓글로 인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공효진의 팬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과거 공효진이 출연한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팬 A씨는 공효진의 클로즈업 이미지와 대사 등을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공효진의 아이디로 알려진 'rovvxhyo'가 21일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되요? 부탁할게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A씨는 "네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을 남겼다. 다른 팬들은 "부럽다"고 반응했으나 A씨는 "사실 너무 슬프다. 공배우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난스럽긴 하다", "내가 팬이였어도 상처일듯", "촌스러운 신인때라 창피하다는건가 이유가 궁금하다", "팬심을 곡해한 거 같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팬 활동까지 연예인의 지시를 받고 움직여야 하냐는 날선 반응도 보이고 있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1세다.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보이시한 매력으로 어필했으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스 코미디 작품에서 진가를 드러내며 대체불가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에 힘입어 2019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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