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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동
롯데관광개발,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동
  • 김형훈
  • 승인 2020.01.2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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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함께 제주신용보증재단에 4억 출연
도내 소상공인 상대로 60억 특별보증 가능해져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2일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출연금의 15배인 60억원을 특별 보증할 예정이다.

담보 여력의 부족 등으로 금융서비스를 받기 힘든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저금리 대출 뿐 아니라 특례 보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오인택 이사장은 “제주 지역의 경우 소상공인 사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86.7%나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출연은 대기업과 소상공인간 상생협력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와 별도로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도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지원은 물론 건강증진 및 입시컨설팅 등 복지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4월 개장에 맞춰 등기 이전 등 본사를 제주로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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