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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국회 입성 시 제주4·3특별법 개정 약속”
김영진 “국회 입성 시 제주4·3특별법 개정 약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1.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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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회 입성 시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다.

김영진 에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4·3유족 당사자로 선거 때마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외치며 정략적으로 이용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에 분노한다"며 "순수한 마음을 지닌 도민들을 우롱한 처사로 역사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망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제주 국회의원들이 해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외쳤지만 현재 국회 내에 방치된 채 몇 년째 길을 잃은 미아와 같은 처지"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면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총력을 다해 본회의 통과에 추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4·3특별법 개정의 핵심은 피해 배·보상을 기초로 트라우마센터 구축과 예비검속 등으로 학살되거나 수감생활을 한 수형인들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4·3특별법 개정은 누가 과연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적임자인지를 판가름하는 키워드"라며 "화해와 상생이 21세기 선진 사회로 도약하는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승화하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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