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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년 항공기 퇴역…평균기령 11.1년으로 젊어져
제주항공, 20년 항공기 퇴역…평균기령 11.1년으로 젊어져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12.2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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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재 반납을 위해 떠나는 HL7780 항공기를 배웅하고 있다. 제주항공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재 반납을 위해 떠나는 HL7780 항공기를 배웅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지난 1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상업비행을 시작한 지 20년이 다 돼 가는 항공기(등록부호 HL7780)를 퇴역시켰다.

이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2008년 7월 두번째로 도입한 보잉737-800 기종의 항공기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시대의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린 항공기이다.

임무수행을 마무리 한 이 항공기는 임대사로 항공기 반납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그린우드공항으로 향했다..

항공기의 경우 인가된 안전 기준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맞춰 정비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령이 다소 높더라도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운항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당 항공기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45대를 운용하게 됐으며 운용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으로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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