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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김두찬관 명칭 적절성 검토”
해병대사령부 “김두찬관 명칭 적절성 검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2.1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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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두찬 장군 제주 근무 당시 기록·자료 면밀히 확인할 것”

[미디어제주 이정민] 해병대가 제주4·3단체로부터 반발을 사 온 포항 교육훈련단 내 복합교육센터 '김두찬관'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김두찬관 개관과 관련한 입장 자료를 내고 김두찬관 명칭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해병대는 보도자료에서 "주요 건물 신축 시 역대 사령관이 호국 인물 중 공적을 고려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두찬관'의 경우 "고(故) 김두찬 장군이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으로 옥고를 치렀고 6·25전쟁 당시에는 해병대 도서부대장으로 활약한 공로가 인정돼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고 김두찬 장군이 해병대사령부 정보참모로 제주도에 근무했던 기간의 기록과 자료 등을 면밀히 확인해 '김두찬관' 명칭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13일 고 김 장군이 1950년 8월 30일 해군 중령으로 제주 주둔 해병대 정보참모를 맡으며 성산포경찰서에 '예비검속자 총살 집행 의뢰의 건' 명령 하달을 했다는 이유로 해병대 교육단 김두찬관 명칭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 11월 26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김두찬관 개관식. [해병대 공식 페이스북]
지난 11월 26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김두찬관 개관식. [해병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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