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우목동·구좌읍 세화리·애월읍 고내리 국비 240억 확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해양수산부 공모 '어촌뉴딜 300' 사업에 지역 내 3개 마을항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게 전국 300개 어촌 및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 우도 하우목동항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계획도. [제주시]](/news/photo/201912/320265_210547_2618.jpg)
제주시에서는 우도 하우목동 권역, 구좌읍 세화리, 애월읍 고내리가 선정돼 국비 240억원이 확보됐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사업이 추진된다.
우도 하우목동 권역은 도항선 접안시설 확충, 여객대합실 증축, 수산야시장 조성 등을 통해 항의 환경 개선과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을 꾀하게 된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계획도. [제주시]](/news/photo/201912/320265_210548_270.jpg)
세화리는 숨비빌레파크 및 숨비해변정원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숨지'를 테마로한 휴식과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내리는 해녀커뮤니티 센터 건립, 고내쉼팡PUB 조성 등으로 현재 진행 중인 톳부각 사업과 같은 어촌특화 사업 활성과 소득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어촌뉴딜 300' 사업 공모에 비양도항과 조천읍 함덕항이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되는 계획을 올해 수입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계획도. [제주시]](/news/photo/201912/320265_210549_27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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