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특집 다큐 ‘오마이가든’ 선보여
12월 18일 오후 7시 40분 KBS1로 방영
12월 18일 오후 7시 40분 KBS1로 방영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도시화는 녹지화는 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이젠 그런 도시가 아닌, 숨쉬는 도시를 가지고 싶어한다. 그러다 보니 식물을 가까이에 놓고, 보고, 느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KBS제주가 그런 이야기를 특집 다큐로 엮었다. KBS제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40분 KBS1을 통해 특집 다큐 ‘오마이가든’을 선보인다. 우리 곁의 아름다운 정원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가든멘터리이기도 하다.
다큐는 제주의 초록을 보여준다. 돌담과 올레, 곶자왈 등 제주의 풍경을 끌어안은 정원의 모습을 앵글에 담았고, 중산간 마을의 반려식물 가게도 다큐에 등장한다.
정원을 가꾸는 이들은 가드너이며, 그런 일상은 가드닝이다. 초보 가드너들을 위한 마켓이 열리고, 직장인들은 식물동아리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다큐는 묻는다. 가드닝 열풍은 어디서 시작됐고, 우리는 어쩌다 정원과 사랑에 빠지게 된 걸까.
그걸 찾기 위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과 시민들의 텃밭 공동체인 커뮤니티 정원, ‘정원의 왕국’이라 불리는 영국의 생활 속 가드닝을 통해 그 답에 찾는다.
다큐는 특히 BBC에서 30여 년간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몬티돈을 만나 정원과 삶에 관한 명쾌한 조언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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