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소재 사우나에서 화재로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제주시 소재 모 사우나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낮 12시 3분께 꺼졌고 건물 내부 일부 그을음과 보일러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917만여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발생 시 대피 방송을 들은 사우나 손님 남녀 50명 가량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 사고는 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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