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살릴 경제전문가” 김용철씨 총선 출마 선언
“경제 위기 살릴 경제전문가” 김용철씨 총선 출마 선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10 11: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 때 가슴에 담아두었던 정치적 소명 완수하겠다” 출마의 변 피력
공인회계사 김용철씨가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면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공인회계사 김용철씨가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면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스스로 ‘경제 전문가’를 자처한 공인회계사 김용철씨(53)가 4번째 총선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철씨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가 부채와 청년 실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최악의 위기”라고 진단한 뒤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소득의 양극화, 불평등을 해결해 온 국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으로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오랫동안 경제, 경영, 세무를 공부하고 실무를 익혀온 자신의 경력을 내세웠다.

1997년 IMF 경제 위기를 경험하면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정치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2000년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한 뒤로 이번이 4번째 도전임을 밝힌 그는 “다시 30대 때 가슴에 담아두었던 정치적 소명을 완수하고 경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하루 하루를 어렵게 사는 국민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현재의 정치권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경제 윅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원희룡 지사가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문에서 밝힌 ‘제주도민펀드’ 공약에 대해 “어려움에 부닥친 제주도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처방”이라고 평가하면서 “30년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원희룡 도정의 제주경제 정책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출마선언문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입당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자유한국당에 계속 있다가 지난해 도지사 선거 때 탈당해 무소속인 상태”라면서 “현재까지는 복당이나 이런 계획이 없다”고 답한 뒤 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원희룡 도정의 경제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그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이 빨리 뿌리를 내리는 것이 경제 해법이고 앞으로 제주도의 경제 규모를 늘리는 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최대 현안 이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언론으로만 접하고 있어 찬반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 선거기간 중에 의견을 정리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기회를 다시 갖겠다”며 답변을 미뤘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신인 그는 신창중과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공인회계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0년과 2004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2016년 선거 때는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유권자 2019-12-10 14:25:13
그냥 집에서 쉬면 안될까요? 공인회계사 자격증 하나 잇다고 경제전문가라고 하는 모습보니 안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