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성호 인양작업 재개, 화순항 이동 예정"
"21일 대성호 인양작업 재개, 화순항 이동 예정"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1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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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부터 인양작업 재개, 15간 거리 화순항까지 이동 예정
실종자 11명에 대한 수색도 함께 진행, 함·선 34척, 항공기 10대
21일 대성호 선체를 인양 중인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불에 탄 통영선적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29t, 승선원 12명)에 대한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오후 기상 상황 악화로 중단한 인양 작업이 21일 오전 7시경부터 재개된 사실을 알렸다. 기상 상황이 좋아진 덕이다.

인양은 선체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망으로 에워싸는 작업 후, 이뤄진다. 여기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인양된 선체는 약 166km 떨어진 화순항까지 옮겨질 예정이다. 예상 이동 시간은 약 15시간이며, 21일 밤 또는 22일 새벽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에는 선체에 대한 합동 정밀감식이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경, 국과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제주도소방본부 등 5개 기관이다. 

대성호 사고가 4일차에 접어들며 해주해경은 21일 오전 6시부터 함·선 등 34척, 항공기 10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당시 대성호에 탑승 중이던 12명의 승선원 중, 익사체로 발견된 1명을 제외한 11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은 함·선 등 34척을 동원해 최초 신고위치로부터 동서 83km, 남북 83km 주변을 정밀 수색한다. 어군탐지기로 침몰된 선수부분에 대한 탐색도 이뤄진다.

항공기 10대는 동서 111km, 남북 111km로 확대 수색에 나서며, 대정읍 신도리부터 안덕면 대평리까지 서귀포시 해안가 수색도 진행된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일 사고 지점 부근, 해상에 떠다니는 구명조끼 등 13점(10종)의 표류물을 수거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표류물은 총 13종, 16점에 이른다. 표류물와 대성호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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