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급유시설 정부 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실시한 정부 안전관리 평가(제주공항 급유시설 공정안전관리)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P'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정안전관리(PMS)는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PMS 사업장의 관리 등급은 이행수준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P' 등급을, 80~89점은 'S' 등급을, 80점 미만이면 'M'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고 등급인 'P' 등급은 정부 위험관리 대상 사업장 2000여개 중 상위 4% 이내인 안전 관리 등급이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항공유 급유시설은 하루 평균 항공기 220대에 급유할 수 있는 대형 위험물 저장 취급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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