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선정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 (기획 문경희, 김지은/ 작가 좌은영/ 카메라 김보성/ 연출 김훈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9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17일 방송됐다. 프로그램은 1932년 구좌읍 일대에서 연인원 1만7000명이 나선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재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우수상 선정사유로 “제주해녀운동을 다양한 자료 및 증언, 전문가 고증을 통해 심층 취재하여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특히 해외 해녀항일운동을 조명했고, 일제강점기 제주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9월 최우수상 제주MBC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 외에도 TV 부문은 MBC의 <PD수첩 -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 라디오 부문 KBS의 <특집극 생일편지>, 뉴미디어 부문 KBS의 <KBS 코리안 디아스포라>, 지역방송 부문 KNN의 <KNN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2019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뮤직콘서트> 등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20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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