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산림은 후손들의 유산이다
기고 산림은 후손들의 유산이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10.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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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소방서119구조대 지방소방장 김훈범
서귀포소방서119구조대 지방소방장 김훈범
서귀포소방서119구조대 지방소방장 김훈범

어느덧 숨막히던 무더위는 지나가고 이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다.

날씨가 좋다보니 등산 등 레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다 보면 자연훼손, 쓰레기 문제 등 부작용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여기서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산불이다.

제주도의 경우 과거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추자도 등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같이 산불은 귀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인류문화유산과 국민의 희망까지도 불태우게 한다.

한번 발생한 산불은 산림자원의 소멸을 의미하며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자동차 20만대가 1년 동안 뿜어나는 것과 맞먹는다

또 산불 진화에도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간다. 이처럼 가장 큰 부작용인 산불을 막기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이다.

산림 근처에서 농산부산물 소각을 삼가며, 입산통제구역과 폐쇄 등산로 출입을 금해야 한다. 등산시에는 라이터, 버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담배도 삼가야 한다.

산림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서 빌려쓰고 있는 유산이라는 것을 인식하여야한다.

한 사람의 조그만 실수로 인해 우리 모두의 자원인 산림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면 얼마나 큰 손실이겠는가? 산림보호는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위대한 유산이므로 산림보호에 우리 모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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