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로 6개 학교가 추가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가마초, 대흘초, 영평초, 하도초, 하원초, 한천초 6개교를 다혼디배움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징적인 건 제주시내 중규모 학교인 영평초등학교가 포함된 점이다. 지금까지는 지역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원도심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중규모 학교 지정과 관련, 혁신교육 일반화에 대한 필요성과 중·대규모 학교의 교육중심학교 모델 개발 요구 등을 반영해서 제주시 동지역 중규모학교까지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규 지정된 6개 학교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계속 지정여부는 종합평가를 통해 가려진다.
이로써 2020학년도 제주도내 다혼디배움학교는 44개 학교(초30, 중12, 고2교)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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